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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나는 왜 어학연수를 가기로 했나?

by 플로우라이프 2025. 2. 1.

오늘은 제가 잘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하고 있던 부업도 멈춘 채 어학연수를 가려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어학연수를 가게 된 이유

2024년 10월 4~5일에 진행됐던 NAC(National Achievers Congress) 로버트 기요사키 내한 콘퍼런스가 열렸는데요. 이 행사에서 영어에 대한 아쉬움과 무력함을 느꼈습니다.

 
행사 전날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석세스 리소스의 공동 창업자인 베로니카님, 싱가폴 캐쉬플로우 팀 등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는데 모든 대화가 영어로 이뤄져서 겨우 알아듣는데 급급했습니다.(물론 다 알아듣지도 못했죠... 반 정도만 알아듣고 대충 눈치로 알아듣거나 알아듣는 척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통역없이-영어로만-진행된--NAC-로버트기요사키-컨퍼런스-캐시플로우-사전미팅세계-캐시플로우팀-사전미팅-후-단체사진

 
NAC 행사에서 연사들의 강연 중에는 동시통역이 있었는데요. 연사들이 말을 한참 했는데 통역으로 넘어온 건 엄청 짧을 때가 종종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대된 연사에 연사에 대한 정보나 연사들이 설명하는 경제적 내용들에 대한 내용도 이해가 깊은 사람이 더 잘 알아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제가 영어를 해야 하는 이유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몇몇 영어가 되는 분들은 번역기를 빼고 들으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제게 자극이 되었습니다.

로버트기요사키-내한-강연-:--부자가-되기위해서는-돈이-필요-없다!

 
영어를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했는데 처참한 실력에 무력함을 느끼며 영어를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NAC 행사 이후 1주일에 한번 미국인 선생님께 회화 과외도 받아봤는데 아무래도 일주일 내내 한국말만 하다가 만나서 1~2시간 영어를 배우다 보니 너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았습니다. (선생님께 여쭤보니 이렇게 해서는 3년은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준비를 많이 해가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던 것도 크고요. 그래서 환경을 세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제로라도 영어를 써야 하는 환경에서 공부를 하면 보다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에 어학연수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어학연수 준비 기준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제가 잡은 기준은 아래 3가지입니다.

  1. 한국인이 없는 곳
  2. 비용과 기간
  3. 영어권 나라

요즘 들어 환경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그래서 어학연수 장소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한국인 비율이었습니다. 한국인이 없어서 영어를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면 제 의지가 약해지더라도 영어를 써야만 하니 영어 실력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비용도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영어를 습득하는 시간이 6개월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돈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최대한 돈 생각 안 하고 제가 영어를 배우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세팅하자는 생각으로 기준을 잡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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