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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기준잡고 어학원 정하기!

by 플로우라이프 2025. 2. 2.

어학원에 대해 알아보는 걸 미루고 미루다가 설 명절 연휴를 한주 남기고 급하게 어학원에 컨택해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도 어학연수에 대해 검색해 보면서 정보를 찾고 어학연수 다녀온 지인들에게 물어보면서 조금씩 정보를 얻고 있었는데 진작에 어학원에 전화해 볼걸 그랬습니다.
 
오늘은 어떤 기준으로 어학원을 정했는지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왜 EF?

EF-어학원-로고edm-어학원-로고

 
뭔가를 할 때 모든 걸 따져보고 엄청 많은 선택지를 찾아보는 성격이 아니라서(귀찮아서) 딱 2개 어학원만 컨택해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실 급하게 결정하느라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한몫했습니다.)

컨택했던 어학원은 EF 어학원과 edm 어학원이었는데요. 두 어학원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먼저 EF 어학원은 자체 어학원을 보유해서 전 세계에 있는 어학원이 동시에 개강을 하는 반면 edm 어학원은 각 지역의 여러 어학원과 연계되어 있어서 상담받으러 온 사람의 성격, 목적 등에 맞춰 대형 어학원부터 중, 소형 어학원까지 맞춤으로 소개해 줬습니다.
 
EF 어학원도 제가 어학연수를 가려는 목적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대해 물어보면서 최대한 제가 어학연수를 가서 잘 적응하고 목표로 하는 목적에 도달하는 데 최적화된 지역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특히 EF 어학원 같은 경우는 설 연휴 전까지 등록을 하면 추가 500달러 지원과 비행기 값 50% 지원(최대 500달러)이 있어서 저에게 고민할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동안 제가 왜 어학연수를 가는지 어떤 걸 성취하고 오고 싶은지를 고민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F 어학원이 끌렸던 이유

두 어학원 모두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지역의 장단점, 비용 등을 알 수 있었는데 EF 어학원이 더 끌렸던 이유는 3가지였습니다.
 
첫 번째, 한국인 비율 최저!
edm어학원에서도 연계된 곳 중 한국이 비율이 적은 편인 소형 어학원이 있었는데, 소형만의 장점도 있겠지만 저는 다양한 엑티비티 활동이 있는  대형어학원의 장점이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EF 어학원은 대형어학원인데도 다른 어학원에 비해 한국인 비율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높은 비용이 큰 역할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전 세계 동시 개강!
매주 월요일마다 입학해서 진행되는 다른 어학원과 달리 대학교처럼 학기제로 진행되는 과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매주 월요일마다 입학이 진행되면 매번 월요일은 자기소개만 하다 끝난다는 말이 있었는데 큰돈 들여서 투자한 시간에 그런 불필요한 반복을 넣고 싶지 않았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서 반복을 통해 좀 더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 반복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개강을 하다 보니 같이 입학하는 여러 국적의 동기들이 생기면서 더 끈끈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세 번째, 연수 받는 지역 이동의 편의!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강하다 보니 다른 지역으로 연계연수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조사를 많이 해보고 가도 막상 갔을 때 글과 사진으로만 봤던 것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다른 지역으로 연계연수가 가능하다면 더 좋은 환경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 보험을 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꼭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역에서 그 나라의 문화를 느끼면서 영어 공부를 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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